묻지 않는다 - 유저 참여형 타자 필사 연습
지금 보고 계신 페이지는 한글타자왕의 유저 참여형 서비스인 필사 챌린지 공간입니다. 이 글은 익명 님이 직접 창작하거나 공유해주신 소중한 작품 '묻지 않는다' 입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남긴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문장들을 직접 원고지에 타이핑(필사)해보며, 타자 속도 증진뿐만 아니라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묻지 않는다 전문
처음엔 언제 갈 거냐
언제쯤 떠날 거냐
조르듯 묻곤 했다
언제까지 내 곁에
있어줄 지냐, 또
따지듯 묻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암것도 묻지 않는다
묻지 않기로 한다
다만 곁에 있는 것만 고마워
수소리 듣는 거삼니라도
눈물겨워
저 음악 한곡
마칠 때까지만이라고
말을 한다
커튼 자락에 겨울 햇살
지워질 때까지만이라고
또 말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