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는 - 유저 참여형 타자 필사 연습
지금 보고 계신 페이지는 한글타자왕의 유저 참여형 서비스인 필사 챌린지 공간입니다. 이 글은 익명 님이 직접 창작하거나 공유해주신 소중한 작품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는' 입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남긴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문장들을 직접 원고지에 타이핑(필사)해보며, 타자 속도 증진뿐만 아니라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는 전문
영원할 거라 믿었던
푸르던 날의 기억이
내게 남긴 건 변명뿐이었고
꿈이 많았던 소녀는
아직 깨지 못한 채
저기 여전히 머물고 있단 걸
하늘 바라보며 달렸던 아이는
땅을 노려보며 멈춰 서 있고
매일 꿈을 꾸며 그려봤던 나는
어른이란 단어로 남았단 걸
화려할 줄 알았던
눈부셨던 미래는
너무 빛이나 눈 감아버렸고
가득 찼던 기억은
어느샌가 흘러
남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걸
정답이란 건 없었던
내겐 너무도 쉬웠던
문제에 답을 적지도 못하고
미련 가득한 새벽에
불타올랐던 나는
태울만한 게 하나도 없단 걸
매번 무너져도 일어났던 나는
넘어지는 걸 무서워했었고
매번 변명 뒤에 숨어 도망치는
어른이란 단어로 남았단 걸
화려할 줄 알았던
눈부셨던 미래는
너무 빛이나 눈 감아버렸고
가득 찼던 기억은
어느샌가 흘러
남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걸
화려할 줄 알았던
눈부셨던 미래는
가득 찼던 기억은
남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