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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월요일 관찰 일지

한글타자왕 오리지널 · 한글타자왕 오리지널 · 우리 반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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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월요일 관찰 일지 한글 타자 연습

이 페이지는 한글타자왕 오리지널'3화. 월요일 관찰 일지' 전문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여 한글 타자 연습을 하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감성적인 원고지 화면에서 제시된 글을 따라 입력하며 연습을 진행해보세요. 이 한글 타자 연습 서비스는 연습 중인 사용자의 타자 속도(타수)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매우 정확하게 측정해 드립니다.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타자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신만의 기록을 세워보세요!

3화. 월요일 관찰 일지 전문

셋째 날부터 우리는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서준이의 제안이었다. 밥은 누가 몇 시에 줬는지, 물은 갈았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안 그러면 어떤 날은 다섯 명이 밥을 주고 어떤 날은 아무도 안 준다고. 공책 한 권이 마련됐고, 표지에는 소민이가 매직으로 크게 썼다. '월요일 관찰 일지. 6학년 1반. 관계자 외 절대 읽지 마시오.' 일지는 돌아가면서 썼는데, 쓰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랐다. "7시 50분. 사료 줌(서준이가 자기 용돈으로 삼. 착함). 물 갈아 줌. 월요일 컨디션 좋음. 꼬리 흔든 횟수 대략 100번. — 하준" "월요일은 오른쪽 귀만 접혀 있다. 왜 한쪽만 접혔을까. 물어보고 싶다. — 소민" "오늘 월요일이 내 손을 핥았다!!!! 나 손 안 씻을 거임!!! — 유나" "손 씻어라. — 서준" "월요일 어릴 때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월요일의 과거를 하나도 모른다. 월요일도 우리한테 말해 주고 싶을까. — 소민" 일지는 금세 우리 반에서 제일 인기 있는 책이 되었다. 쉬는 시간마다 서로 읽겠다고 줄을 섰다. 교과서를 이렇게 읽었으면 우리 반은 전국 1등이었을 것이다. 월요일은 며칠 만에 몰라보게 달라졌다. 털에 윤기가 돌았고, 우리 발소리를 구별하기 시작했다. 1반 애들 발소리에만 꼬리를 흔들었다. 2반 애가 지나가면 시치미를 뗐다. "쟤 봐. 자기가 1반인 걸 아나 봐." 유나가 말했다. 우리는 그 말이 좋아서 아무도 반박하지 않았다.